기본 프리셋 포메이션의 부족한 문제로 인해 AI감독들의 포메이션 획일화 문제

[장낙서]

현재 FM23을 해보면 AI감독들의 포메이션이 투 볼란치를 많이 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상대의 수준에 따라서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바꾼 걸로 생각했는데요,

AI감독은 4개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그 중에 상대에 따라서 수비적인 포메이션이나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기본 프리셋 포메이션이 FM22에 비해서 현저하게 줄고,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는 포메이션 위주로 남겨져 있다는 겁니다.

AI감독들은 플레이어처럼 없는 포메이션을 만들지 않죠. 세팅된 포메이션 내에서 역할이나 공격성, 압박강도 등에 감독별로 차이가 있을 뿐.

그러다 보니 FM23은 AI 감독들의 사용가능한 포지션이 그것 뿐 이다보니 그런 포메이션만 설정이 됩니다.

전작인 FM22만 해도 다양한 포메이션이 세팅돼 있어서 AI감독들의 포메이션이 다양했지만, 현재 FM23 베타는 그렇지 않죠.

밑에 FM22와 FM23의 비교 스크린샷을 첨부했습니다.

 

제이크 최 님이 확인 해주시고, SI본사에 강력하게 건의를 해서 포메이션을 전작 FM22처럼 다양하게 세팅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게임을 즐기는 요소 중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FM22 포메이션 프리셋-

 

 

 

-FM23 포메이션 프리셋

 

 

보시는 바와 같이 FM23은 기본 포메이션이 FM22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투 볼란치 포메이션 위주로 설정이 돼 있어서 AI감독들은 4-4-2나 4-3-3 같은 포메이션을 제외하고

대부분 투 볼란치 포메이션 설정이 강제되고 있습니다. 전작인 FM22는 가장 보편적인 4-2-3-1 WIDE 나 4-1-4-1 점유율 또는 공격형 4-2-4 WIDE 또는 역습형 4-2-1-3 같은

포메이션 세팅이 있어서 AI 감독들이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3백을 이용하더라고 2중미-2공미-1톱 이런 포메이션이었는데, FM23은 중미가 2명 들어가는 포메이션은

대부분 투 볼란치만 설정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4-3-3포메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AI감독들은 4-2DM-3-1 포메이션으로 설정될 경우 센터백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채우거나 수비형 미드필더를 할 수 없는 선수를 강제로 포지션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글이 길었는데, FM을 오래하신 분이라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는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꼭 SI본사에 전달되어 수정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dited October 25, 2022 by 장낙서

[Jake Choi]

6 hours ago, 장낙서 said:

현재 FM23을 해보면 AI감독들의 포메이션이 투 볼란치를 많이 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상대의 수준에 따라서 수비적인 포메이션을 바꾼 걸로 생각했는데요,

AI감독은 4개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그 중에 상대에 따라서 수비적인 포메이션이나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문제는 기본 프리셋 포메이션이 FM22에 비해서 현저하게 줄고,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는 포메이션 위주로 남겨져 있다는 겁니다.

AI감독들은 플레이어처럼 없는 포메이션을 만들지 않죠. 세팅된 포메이션 내에서 역할이나 공격성, 압박강도 등에 감독별로 차이가 있을 뿐.

그러다 보니 FM23은 AI 감독들의 사용가능한 포지션이 그것 뿐 이다보니 그런 포메이션만 설정이 됩니다.

전작인 FM22만 해도 다양한 포메이션이 세팅돼 있어서 AI감독들의 포메이션이 다양했지만, 현재 FM23 베타는 그렇지 않죠.

밑에 FM22와 FM23의 비교 스크린샷을 첨부했습니다.

 

제이크 최 님이 확인 해주시고, SI본사에 강력하게 건의를 해서 포메이션을 전작 FM22처럼 다양하게 세팅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게임을 즐기는 요소 중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FM22 포메이션 프리셋-

 

 

 

-FM23 포메이션 프리셋

 

 

보시는 바와 같이 FM23은 기본 포메이션이 FM22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투 볼란치 포메이션 위주로 설정이 돼 있어서 AI감독들은 4-4-2나 4-3-3 같은 포메이션을 제외하고

대부분 투 볼란치 포메이션 설정이 강제되고 있습니다. 전작인 FM22는 가장 보편적인 4-2-3-1 WIDE 나 4-1-4-1 점유율 또는 공격형 4-2-4 WIDE 또는 역습형 4-2-1-3 같은

포메이션 세팅이 있어서 AI 감독들이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3백을 이용하더라고 2중미-2공미-1톱 이런 포메이션이었는데, FM23은 중미가 2명 들어가는 포메이션은

대부분 투 볼란치만 설정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4-3-3포메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AI감독들은 4-2DM-3-1 포메이션으로 설정될 경우 센터백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채우거나 수비형 미드필더를 할 수 없는 선수를 강제로 포지션 전환을 시키게 됩니다.

 

글이 길었는데, FM을 오래하신 분이라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는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꼭 SI본사에 전달되어 수정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세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관련 팀에 내용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낙서]

40 minutes ago, Jake Choi said:

상세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관련 팀에 내용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 까지 본사의 Jack joyce라는 관리자와 장시간 토론을 했는데, 의도한 설정이라고 합니다.

fm22까지 있던 4-2-3-1에서 2cm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거죠. 우리 플레이어는 저 2cm에 메짤라, 중미공,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등을 배치시키지만, 비현실적인 역할부여라는 거죠.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를 예를 들어서 설명하더군요. 이 선수는 공미와 중앙 메짤라, 윙을 소화하지만, 현실 감독들이 그렇다고 4-2-3-1 형태에 2cm에 메짤라 역할을 배치하지 않는다.

2cm에 메짤라를 사용하려면 4-3-3 포메이션에 1홀딩을 놔야한다는 거죠. 

현실의 4-2-3-1은 실제로는 4-2DM-3-1이 맞다는 겁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좀 더 자유로운 형태와 역할을 설정할 수 있지만, ai감독들은 현실에 맞게 포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해서 전술 프리셋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fm22까지는 ai감독들이 4-2-3-1을 쓰게되면 2cm 자리에 마운트, 하베르츠 등등 역할에 맞지않아도 능력치가 높은 선수들을 우선 배치하다보니 내부에서는 그런 문제가 있다 판단했다고 합니다.

4-4-2나 4-3-3을 제외한 웬만한 포지션들은 3백, 5백 포메이션이라도 대부분 볼란테지 중앙 미드필더가 아니라는 겁니다.

다양한 포메이션 형태. 예를 들면 4-1-4-1이나 4-4-1-1은 사실 역할로 구분하는 거지 형태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4-3-3에서 역할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4-1-4-1의 형태가 유지되고, 4-2DM-3-1도 마찬가디라는 겁니다.

아마 전달하면 문제없다는 대답을 할 거 같네요,  jack joyce 라는 사람이 직접 답변 해줬으니...

이번에 사전 설명도 없이 갑자기 포메이션 세팅을 바꿔놔서 적응이 안되는데, 역할로 구분해야한다는 설명은 이해했습니다.

80%는 수긍은 했는데, 이래놓고 다음 fm24에 다시 포메이션 추가시키기만 해봐라ㅋㅋㅋㅋ

 

 

 

 

Edited October 25, 2022 by 장낙서